(위) 킹복동과 비교되는 (아래) 호텔델루나의 VFX

누가 했나?

엄복동의 VFX ( 시각효과, 우리가 알고있는 CG) 는 

듣보잡 회사에서 만든게 맞다. ㅈㅅ 

호텔델루나는 우리나라 VFX, CG계의 2인자라고 볼수있는 디지털 아이디어가 담당했다.

필모에서는 밀릴지 몰라도 기술력이 밀린다고는 볼 수 없다. 

우리나라의 VFX의 최고는 덱스터스튜디오다. 규모로만 봐도 유일하게 코스닥에 상장된 회사며 

VFX 외에도 많은 사업을 진행중이다.   연관검색어 1위는 과로사.

혹시 대호도 얘네가 했나? ㄴㄴ  포스크리에이티브가 했는데 뭐.. 그렇다고.

어떻게 만드나?

CG, VFX 가 노가다라고 생각하겠지만 상당한 R&D 투자도 이루어진다.

툴 개발부터 커리어 탄탄한 인재 영입에 활발하게 노력하고 있다.

(솔직히 능력있으면 외국가지 왜 한국옴 1일 1국밥 해도 안옴)

노가다라는 말에 동의하기 힘들지만 3D 물체를 만드는 모델러가 그나마 손이 많이 가니 그렇다 치고

저런 호랑이의 움직임은 리깅(움직임) 아티스트가 따로 필요하다.

털도 그냥 만들어지는게 아닌데 이건 내 분야가 아니라 나도 몰러.

확실한건 프로그래밍 잘하면 유리함.. 

뭘 배워야하나?

파트에 따라 다른데 위 사진으로 본다면

엄복동은 컴포지팅, 매치무브 기술이 있어야한다.

컴포지팅은 쉽게 배경을 지우고 CG 배경을 입히고 색을 맞추는게 일이다. (Nuke 라는 프로그램을 씀)

리깅(움직임)은 마야로도 하지만 후디니라는 프로그램도 많이 쓰며

희안하게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VFX에서 3D맥스는 그 어디에서도 쓰지 않습니다.

얼마받나?

회사 재정상태와 직원 복지를 종합적으로 알 수 있게 한 문장으로 설명하자면

월급이 가끔 밀리고 스튜디오에는 빨래 건조대가 있음. ㅎ

헐리웃 영화 크레딧에 VFX 쪽 이름 보면 한국인이 엄청 많은데는 다 이유가 있다;;

그냥 심심해서 써봤는데 궁금한거 있으시면 알려드릴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